인천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백진희)에서 주관하는 부평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인 갈산 교육복지네트워크에서는 지난 7월 21일(수), ‘부평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부평구의회 신진영 의원(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조례안 발의 취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의견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는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백진희 관장, 인천광역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일선 팀장을 포함하여 복지·교육·문화 유관기관 실무자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경험한 아동학대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네트워크 차원, 국가적 차원에서의 제도적 보완점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 연령 부모의 양육 미숙 문제와 한부모가정의 생계형 방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 외 학대 재범에 대한 규제 강화, 촘촘한 지역네트워크 활동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부평구의회 신진영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수렴된 의견 바탕으로 공백없는 돌봄이 가능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와 관련한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갈산 교육복지네트워크는 부평구 내 지자체와 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총 23개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문제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적 복지안전망이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459676)